야경이 아름다운 소노캄제주 야외정원

야경이 아름다운 소노캄제주 야외정원

 

 

숙소를 정할 때 숙소 부대시설이나 숙소 내부 구조. 뷰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지만

숙소 주변 풍경도 무시하지 못해요

 

보통 여행지를 정하고 숙소를 정한 후에 여행경로를 정해서 아침에 출발하여 거의 종일 여행지를 돌아다니지만

숙소에 아침 저녁으로 머무를 때 주변을 산책 아닌 산책하는 습관이 있는지라

숙소를 쉬는 곳으로만 생각하여 주변 풍경을 감안하지 않고 위치를 정했을 때

머무르는 내내 삭막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산책할 수 있는 풍경이 있거나 산책로, 산책코스 등이 있는 숙소면 금상첨화로 여기고 거기를 집중 예약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리조트를 다녀보았지만, 이번 제주 여행에서 만난 소노캄제주는 최고의 시설이었습니다

 

건물 자체는 최신식이 아니지만,

야외정원에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과 소노캄제주에 맛닿은 올레길코스 등은 그 어떤 숙소보다 최고였어요

 

저녁형인간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에 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매일 아침 일찍(거의 새벽에 가까운 시각) 벌떡 일어나게 해준 풍경이었고

 

아침 일찍 일어나려면 저녁에 일찍 잠자야 한다는 사람도 밤늦게까지 야경에 취해 쉼없이 야외정원을 거닐게 한 풍경이었어요

 

보아도 보아도 질리지 않는 그 풍경에 흠뻑 빠져서 자연멍을 하다보면

이세상이 아닌 다른 곳에 가있는 느낌?

현실의 복잡한 생각들이 다 정리되고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기분이 드는 거 있죠

 

와아

어쩜 이런 곳이 있을까요?

 

옷을 갈아입듯, 시간대별로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주는 소노캄제주 야외정원 풍경에 푹 빠진 1인입니다^^

 

 

 

소노캄제주의 밤 풍경이에요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지 않나요?

 

실제 모습은 더 신비롭게 아름답습니다

왜 그렇잖아요. 실제모습은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다고 하죠?

 

사진보다 딱 10배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보이는 모든 곳이 사진 스팟이에요

 

야외정원이 너무 아름다워서 시간의 흐름은 잠시 잊게 된답니다

 

 

이 그림같은 풍경은 소노캄의 아침 모습이에요

 

방향을 잘못 계산해서 새벽에 해돋이를 보겠다고 나간 소노캄 바로 앞 바닷가!

알고보니 해가 뜨는 쪽은 반대쪽이었어요

 

해가 뜨는 것을 못본 게 못내 아쉬웠지만, 이렇게 장엄하고 아름다운 아침풍경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소노캄제주가 좋은 것은 제주올레길4코스로 바로 연결된다는 점이에요

소노캄제주 야외정원 끝자락에 가보면 올레길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고 거기서부터 길게 뻗은 올레길을 걸어갈 수 있답니다

 

사실 올레길이 여행코스는 아니었기에 긴 시간 걸어보진 않았지만, 소노캄주변의 올레길은 산책 삼아 조금 걸어보았는데

걸으면서 보이는 모든 곳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새벽에서 아침으로 이어지는 시간 즈음에 보이는 청량한 하늘과 맑은 바다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기분좋게 하게 해주어요

 

비가 오다가 맑기도 했던 여행 기간 중에 쾌청하게 맑은 날 아침에 나갔던 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이 안되는 아름다운 풍경이 끝없이 펼쳐졌거든요

 

혼자 보기에 아까워서 나름 열심히 사진에 담는다고 담아보았지만, 실제와는 비교도 안된다는 점 꼭 참고하셔야 해요^^

 

제주 하면 야외정원이 아름다운 소노캄제주도 함께 떠오르니,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가 아닌가 합니다

 

소노캄제주 야외정원은 하트나무로, 투숙객 아닌 사람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는데

여행 중 한 번쯤 방문해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다시 가고 싶은 소노캄제주! 제주 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추 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