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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골식당에서 외식으로 주말 즐기기

by 최star 2021. 10. 16.

단골식당에서 외식으로 주말 즐기기

 

 

 

 

주말 지나고 월요일이 왔나 싶었는데 어느새 또 금요일이 찾아왔어요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지

 

일주일이. 한달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바쁘게 지내느라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무리 바빠도 주말 하루는 하고 싶은 걸 하고 먹고싶은 것도 먹으면서

푹 쉬려고 해요

하루 잘 쉬어야 한주를 다시 힘있게 살아갈 기운을 얻거든요

 

 

개인적으로

푹쉬는 것에 있어서 자는 것과 먹는 것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가지를 잘 했을 때 컨디션이 최고가 되더라구요

 

우선 잠부터 깊이 그리고 오래 잡니다

평소에는 상 담전화에 일정에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거든요

 

 

주말에는 전화가 그닥 자주 오지 않아서 한 번 잠들면 푹 잘 수 있어요

 

그렇게 개운하게 잠도 한 숨 자고 나면 그 때는 배가 고파와요

그 순간이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데 그 순간 떠오르는 음식을 메뉴로 정해요

 

메뉴가 정해졌으면 배달을 시키거나 직접 가서 사먹는데 개인적으로 배달보다는 직접 가서 먹는 것을 더 선호해요

배달음식은 아무래도 배달하는 시간 동안 음식이 식어서 맛이 변할 수 있거든요

 

동네에 음식메뉴마다 단골이 있어요

단골은 한 군데가 아니라 여러 곳이에요

아무리 맛있어도 하루 3끼 매일매일 방문하다보면 질릴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선택한 메뉴는 매콤 낙지볶음과 우삼겹이 들어간 우삼겹볶음이에요

매콤함과 고기의 쫄깃함이 만나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느끼하지도 않을 듯 해서요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셀프바에서 반찬과 음식을 가져왔어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반찬 접시들을 한 번씩 싹 비우는 게 국룰?이죠

역시는 역시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집에서 요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 반찬과 음식들이 소중해요

 

집에서 이 가짓수대로 만드려면 시간과 비용이 정말 많이 들거든요

 

그래서

외식할 경우 식당에 가면 맛있게 먹고 접시나 그릇을 싹싹 비워내는 거에요

그리고 맛있다는 말도 잊지 않지요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반찬. 식혜와 잔치국수까지 메인메뉴와는 별도로 많이 먹게 되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지만 메인요리도 양이 만만치 않게 많이 나와요

 

 

멘보샤가 먼저 나오고 낙지볶음과 우삼겹볶음이 나중에 나왔어요

멘보샤는 낱개로 4개였지만

낙지볶음과 우삼겹볶음은 1인분씩 주문했는데도 2인분같은 1인분이 나왔어요

 

 

비벼서 먹을 수 있도록 커다란 그릇이 나오는데

원래는 낙지볶음과 우삼겹볶음을 각각 비벼서 먹는 것이지만

2가지 음식이 다 양이 많아서

낙지볶음을 사이좋게 나누어서 밥에 넣어 비비고

우삼겹볶음은 반찬처럼 떠 먹기로 했어요

 

 

그렇게 완성된 낙지볶음이랑 우삼겹볶음! 너무 맛있었어요

멘보샤도 최근에 출시한 신메뉴라는데 TV에서만 보다가 실물을 보게 된 건 처음이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새우는 오동통 살이 기분좋게 씹히더라구요

 

 

쉬는 날을 기분좋게 푹 쉬면서 보낼 수 있게 해준 맛집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이런 맛집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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