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가 싹 풀리는 맛의 향연>-순대볶음
가끔 엉뚱한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세상 모든 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귀찮을 정도로
질문을 하는 것처럼..
성인이 된 지금도 전 가끔
아이스러운 엉뚱한 궁금증이 일때가 있어요~
그 중 하나가
인간은 왜 하루3끼를 먹는 것일까.
하는 것인데요..
식사 때가 되어.. 아무리 음식을 배부르게 잘 챙겨먹었더라도
또 끼니때가 돌아오면 배가 다시 고파오잖아요~ㅎㅎ
인간은
'먹는 것'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인것 같아요~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말이죠~
혹자는
먹는 즐거움이 큰 낙 중 하나라고도 하고요^^
저도 인정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의 즐거움은
세상 그 어떤 즐거움보다 크고..의미있는 즐거움 같아요~
오늘 찾은.. 먹는 즐거움!
그 즐거움이 있게 한 곳은
우연히 찾은 음식점이었는데요..
3월 1일..
바로 어제죠?
어제..
서울 은평구 구현초등학교에서
풍선장식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에 보이는 밥집을 찾아 헤매다가
가장 먼저 발견한 음식점이에요~
추운 강당에서 하루종일
작업을 하다보니
몸이 너무 추워서..
뜨끈한 국물 먹을 곳을 찾는다고 찾은 곳이 이곳!
체인점 분위기가 물씬 풍겼네요~
사실
들어갈 때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했어요~
앗.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이 메뉴를 드시는 분들이
너무 맛있게 드시고
음식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거죠~ㅎ
그래서
순대볶음.으로
메뉴를 급 변경하여 주문했답니다~
으앗~
적당한 매콤함으로
식욕과 입맛을 자극!
뜨거운 음식을 호호 불어가며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순대볶음을 다 먹은 후
볶음밥을 먹는 건 기본 아닌가요?ㅎ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무생채도 잊을 수 없는 맛이었고
순대국물만 있는 순대국이 함께 나왔는데
순대국도 맛있었어요~
음식을 먹은 사람들끼리
'맛있다'는 말을 한 100번은 한 것 같아요 ㅎㅎ
어제의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오늘 저녁에도
집 근처에 있는 순대국집을 찾았는데요..
전에는 맛있더니
어제 그 순대국을 먹은 이후여서인지
영 맛있다는 느낌을 못 가졌답니다~
차를 운전하며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그곳!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가까스로 골목주차를 한 후
먹으러 간 그곳!
다시 찾아갈수 있을까요?
다시 찾아가고 싶을만큼
너무나 인상적인 맛이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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