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믿어">-인생을 바꿔준 단 한마디!
안녕하세요~
바른생활 1인자, 최star입니다~ㅎ
지금의 저를 만나는 분들은
제가 참 바르게 예쁘게 잘 자랐다고들 하셔요~ㅎ
노는 것도 너무 건전하다고 ㅎㅎ
하지만
저에게도
인생의 역동기는 있었답니다~
바로 사춘기 시절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성장이 빨라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시작하기도 하지만
저 어릴 때만 해도
중학교 중후반이 되어서야 사춘기가 찾아왔고
저역시 예외없이
중학생때 사춘기를 경험했네요~
그렇다고
눈에 띄는 엄청난 탈선을 한 건 아니지만,
아빠부터.. 저를 제외한 나머지 3형제는 그야말로
워낙 바른 길로만 살아온 모범생들이기에
우리 가족에게 있어
저는 좀 연구대상이었습니다~
약간 좀 심하게 남달랐거든요 ㅎ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땐 뭐가 그리 세상에 불만이 있었는지
표정부터 태도가
이유없는 불만에 사로잡힌
그런 모습이었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때의 제가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잔소리하시거나
강압적으로 하고 싶을 때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부모님..
특히 우리 엄만요
한없이 부드러운 모습으로
저에게 딱 한마디 하셨습니다~
"엄마는 널 믿어"
사실 그 말씀을 하시는 순간에는
그 말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음..
그런데 말이죠..
정말 나쁜 방향으로 흘러갈 뻔한 위기가 저에게 찾아왔을 때
갑자기 엄마의 그 말이
마음에 훅 들어왔습니다~
'그래..엄마가 날 믿는다고 하셨는데..이러면 안되지'
하며
돌아섰던 기억이 나네요~
그로부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철이라는 것이 좀 들었을 때에는
그 말의 깊이가 느껴져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구요..
시간이 더더 많이 지난 지금은
그때 생각만 해도
울컥하고..마음이 뜨거워집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역동기는 있지 않나요?
그 때 말이죠..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 잘못되지 않습니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믿어주는 단 한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ㅎ
사실..믿어주는 것!
그거 쉽진 않습니다~
부모가 싫다는 남자 당장 이별했으면 좋겠고..
여자친구가 싫다는데 담배좀 끊었으면 좋겠고
당장! 당장! 당장
지금 눈앞에서 당장! 고쳤으면 좋겠는 상황에서
말없이 '믿어주기'란
뼈를 깎는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말없이 묵묵히 믿어주는 그 '믿음'이
결국에는 정말 큰 힘을 발휘한답니다~
제가 그랬고..
주변의 친구들, 지인들..만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그러네요^^*
오랫만에
엄마랑 통화하다
옛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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